SBS '궁금한 이야기 Y', 20대 인플루언서 살인 사건 추적
2025-10-03 이승희 기자
SBS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가 20대 인플루언서의 살인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방송은 SNS에서 3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젊은 인플루언서가 살해된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며, 피해자의 마지막 모습과 범행이 발생한 시간대를 중심으로 사건의 경위를 파헤친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은 전라북도 무주의 한 야산으로, 피해자는 얼굴에 심각한 폭행 흔적을 남긴 채 발견됐다. 사망 추정 시각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 종료 후 약 30분 뒤인 오후 3시 27분으로, 짧은 시간 내에 벌어진 범행의 동기와 과정에 대해 방송은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용의자는 50대 남성 최 씨로, 피해자의 SNS 팔로워 수 증가를 돕겠다며 접근한 SNS 에이전트였다. 그는 피해자와 사업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동영상 플랫폼 내에서 '큰손'으로 불릴 만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었다고 전해졌다.
최 씨는 자신을 IT 회사 사장으로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집이 경매로 넘어갈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하루 전에는 피해자에게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방송은 이 같은 행동의 배경과 그가 VIP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감추고 있던 채무 문제를 조명할 계획이다.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