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통문화의 향연 ‘인천무형유산 대축제’ 개최

10월 11일 인천의 찬란한 무형유산, 월미도에서 만난다 강화곶창굿·바라춤 등 9개 종목 무대 오를 예정

2025-10-02     이정애 기자
축제

인천시는 오는 10월 11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2025년 인천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무형문화재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대표적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개막은 강화외포리곶창굿으로 시작되며, 주대소리, 삼현육각, 인천근해도서지방상여소리, 범패와 작법무(바라춤) 등 총 9개 예능 종목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관람객은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상여·어선·주대틀 등 공연 속에서 사용되는 전통 물품을 함께 접하며 전통 예술의 맥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불교 의식무인 바라춤은 화려한 의상과 장엄한 춤사위로 무대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되지만, 이번 축제의 핵심은 인천의 무형유산 공연을 온전히 감상하며 전통의 정수를 느끼는 데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명절 기간에 무형문화재 공연을 직접 보는 것은 문화 향유이자 전승의 과정”이라며 “인천만의 문화적 자산을 함께 공유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