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안, 어머니 위해 간 70% 기증 후 '폭군의 셰프'로 빛나는 연기 인생
2025-10-02 이승희 기자
배우 이주안이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광대이자 비밀 살수 공길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그가 과거 어머니를 위해 간의 70%를 기증한 사연을 공개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한국나이 30세가 되는 해에 처음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그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주안은 과거 어머니가 간경화로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어 의식을 잃은 상태에 이르렀고, 병원에서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즉각 이식 수술에 동의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당시 22세였던 그는 간의 70%를 절제하는 중대한 수술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어머니의 건강도 점차 회복되어 현재는 일상으로 돌아가 가정에서 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아들이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기쁨을 느끼고 계시며, 주변 사람들에게 '내 아들 배우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모자의 마음이 더욱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안은 어머니의 회복과 자신의 연기 인생이 함께 빛나고 있는 지금이 매우 행복하다며, 시청자들이 '폭군의 셰프'를 재미있게 봐주신 덕분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꾸준히 인사드리고 싶다며 성실한 연기자로서의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