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추석 연휴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대책 시행

2일·10일 ‘일제소독의 날’ 지정, 축산시설·도로 집중 소독 구제역 예방접종 완료…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소독차량 5대 투입·AI 통제초소 설치로 선제 대응 “농가·시민 모두 방역 수칙 준수해야 피해 막을 수 있어”

2025-10-01     김국진 기자
김해시,

김해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 방역대책에 나선다.

시는 명절 기간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크게 늘면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유입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2일과 10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축산시설 및 주요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김해시는 9월 한 달간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FMD)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해 항체 형성률을 높였으며, 연휴 기간에는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AI(조류인플루엔자) 통제초소 2곳을 운영한다. 또한 김해축산농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소독차량 5대를 투입, 축산농가 및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병행한다.

특히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방송과 안내문을 통한 주민 홍보도 실시해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방역 수칙 준수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농가와 시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시는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으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