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인천서 현장 최고위 개최…내항 재개발·철도 지하화 지원 강조

2025-09-30     이정애 기자
장동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자유공원을 찾아 맥아더 동상 앞에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하며 인천 발전 지원 의지를 밝혔다.

장 대표는 “맥아더 장군이 지휘한 인천상륙작전은 6·25 전쟁의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킨 위대한 승리였다. 자유대한민국의 불씨를 되살린 기적이었다. 그 승리가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꿈꿀 수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인천은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한 도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9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인천 발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인천을 통해 근대화의 시대가 열렸고, 인천을 통해 자유를 지켰다”며 “이제 인천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인천이 발전해야 대한민국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노후화된 인천항 내항을 새롭게 바꾸는 사업으로, 인천 원도심의 변화를 이끌고 국가 도약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의 황금기를 열어갈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인전철 지하화와 관련해서도 “인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지하화가 이뤄지면 도시 단절이 해소되고 새로운 성장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경의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인천·서울·경기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당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제3연륙교에 대해서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주요 길목”이라며 “공항 접근성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국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민의 편익을 최우선에 두고 합리적 해법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인천 자유공원을 방문해 맥아더 동상 참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