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

총연장 600m 왕복 6차선, 터널 60m·교차로 개선 포함한 교통 인프라 구축 2026년 일부 구간 우선 개통, 2027년 말 전 구간 준공 목표로 단계적 추진 이권재 시장 “교통 인프라 확충 통해 시민 편의와 균형 발전 동시 달성”

2025-09-30     김준혁 기자

오산시는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연결하는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곶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 생활권 연결과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다.

착공식은 지곶동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과 사업 경과 보고,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도로는 총연장 약 60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조성되며 60m 길이의 터널과 교차로 개선 공사가 포함된다. 오산시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곶동은 세교지구와 인접해 있음에도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주민들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가장산업단지 입주 기업들도 물류 이동과 접근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당 사업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재정 부담과 행정 절차 지연 등으로 오랜 기간 추진되지 못했다. 이후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기여 방안이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도로가 완공되면 지곶동과 세교지구가 직접 연결돼 교육·문화·복지시설 접근성이 개선되고 생활권 통합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가장산업단지의 물류 이동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로 신설이 아니라 오산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