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시 주최사와 출산장려 협약 체결

코베 베이비페어 연계 정책 홍보…민관 협력 모델 추진

2025-09-29     김준혁 기자
출산장려

고양특례시가 국내 전시 주최사와 협력해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와 전시 주최사가 출산 지원을 주제로 협력에 나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메쎄이상과 출산 장려 활성화 및 건강한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 행사장에서 ‘출산지원정책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예비 부모와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양육 관련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메쎄이상은 홍보관 공간 제공과 기획 지원을 맡아 고양시 정책 홍보를 돕는다. 특히 고양시의 출산 장려 정책 가운데 하나인 ‘다자녀e카드’ 소지자에게 유아용 물티슈 1박스를 제공하는 혜택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이 저출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출산·양육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출산과 양육 가정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메쎄이상 조원표 대표는 “베이비페어가 부모와 지자체가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쎄이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코베 베이비페어’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를 운영해 온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