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내년 공동주택 보조사업으로 경비실 에어컨 설치도 추진

2025-09-29     김준혁 기자

경기 군포시가 공동주택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과 ‘2026년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주택법」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과 사용검사를 받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포시는 공동주택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식 환경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합법적으로 설치된 휴게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휴게실 신규 조성이나 개보수, 에어컨과 정수기 등 비품 구입을 지원하며 단지별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은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내 경비초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경비초소 한 곳당 최대 60만 원까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실무 검토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군포시는 내년 초 공동주택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단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군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군포시 건축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해 노동권익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