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5 공주백제마라톤대회 성료...1만 2천여 명 참여
대회 풀코스, 32㎞, 하프코스, 10㎞, 5㎞ 등 5개 부문 나눠 진행 가을비 속에서 금강과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아름다운 풍광 만끽 -풀코스 남자부 심진석 씨 2시간 35분 43초 기록 우승 차지 -풀코스 여자부 전진희 씨 3시간 11분 07초 기록 우승 차지
‘2025 공주백제마라톤대회’가 28일 공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약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공주의 역사문화 경관을 배경으로 중부권 대표 마라톤 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공주백제마라톤대회는 풀코스, 32㎞, 하프코스, 10㎞, 5㎞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강 일대와 공주 시내 주요 구간을 달리며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가을 풍경 속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회 회원뿐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건강한 도전과 시민 축제 분위기를 함께 만들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와 시민들이 어우러지며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서의 규모와 관심을 보여줬다.
대회 안전 관리에도 많은 인력이 투입됐다. 공주경찰서를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전의경회,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약 140명이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에 참여해 질서 있는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시민들의 협조 속에 대회는 큰 사고 없이 진행됐다.
경기 결과 풀코스 남자부에서는 심진석 씨가 2시간 35분 4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전진희 씨가 3시간 11분 07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5㎞ 코스를 직접 완주한 뒤 “중부권 대표 축제인 공주백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백제문화제에도 많은 방문객이 공주를 찾아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