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입단 8경기 만에 4번째 MVP 선정
2025-09-28 손윤희 기자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LAFC 입단 후 8경기 만에 4번째 수훈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끈 그는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15분에 각각 골을 넣으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한다.
손흥민은 이날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을 바탕으로 공격의 중심을 이끌었다. 부앙가가 전반 15분 선제골을 기록한 후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5분에는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그는 LAFC에서 치른 8경기 동안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입단 직후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FC댈러스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매체 '올레'와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의 맹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그를 MLS 최고의 외국인 영입 선수로 평가했다. 한 달 전까지 토트넘에서 부진했던 그가 MLS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으며, 부앙가와의 절정의 호흡이 팀 공격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