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하나 된 청소년, '제13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 성료

제13회 전국청소년합창대회, 800여 관객 감동 전국 8개 본선 팀 열정 무대… 양산시청소년합창단 대상 영예 지역 축제서 전국 대회로 성장… 올해도 뜨거운 호응

2025-09-23     김국진 기자
양산문화예술회관/김국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합창단이 하나의 목소리로 화음을 이루며 우정과 꿈을 나누는 무대, 제13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가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합창을 통해 화합과 배려의 가치를 확인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올해 대회에는 충북 청주, 경남 진해, 부산, 양산 등 전국에서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했다. 예선에만 22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본선 무대에는 선발된 8개 팀이 올라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담은 열정적인 공연으로 800여 명의 관객을 감동시켰다.

이날 대회 현장에는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하나의 화음으로 어우러져 서로의 마음을 잇고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 청소년에게는 격려를, 관람객에게는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

대상은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이 차지했다. 이들은 상금 400만 원과 양산시장상, 지도자 최우수지도자상(100만 원)까지 거머쥐며 영예를 안았다. 양산소년소녀합창단과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최우수상을, 나머지 5개 팀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선 모든 청소년이 노력의 결실을 함께 나눴다.

2011년 지역 축제로 출발한 양산청소년합창대회는 2016년부터 전국대회로 격상됐다. 지금까지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합창단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온 이 대회는 올해 역시 높은 수준의 경연과 뜨거운 호응 속에 그 위상을 입증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소년합창대회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음악으로 전국 청소년이 하나 되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