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즉각 대응” 동해해경, 3분기 수난대비 훈련 전개
민·관·군 합동 참여…실전형 구조 대응 능력 점검
2025-09-21 김종선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과 P-60정, P-97정 등 경비함정이 동원됐으며 묵호·삼척파출소와 양양항공대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옥성호·블루호), 대진수상레저 등 민·관·군 기관이 합동으로 투입돼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훈련은 낚시어선과 레저보트가 충돌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사고 신고 접수 이후 상황 전파, 경비함정 긴급 출동, 고립자 구조와 해상 수색, 해상·육상 간 연계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까지 단계별 조치가 이어졌다. 각 기관은 현장 지휘 체계에 따라 역할을 분담해 구조와 수습 절차를 수행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조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훈련을 이어가 어떠한 해양사고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