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차 기술세미나·관세 대응 간담회 개최

자율주행·열관리 최신 기술 공유 지역 부품기업 경쟁력·글로벌 대응력 강화

2025-09-18     김국진 기자
김해시가

김해시는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주관으로 18일 오후 2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미래자동차 기술세미나 및 대미관세 대응 간담회’를 열고 미래차 산업 전환을 준비 중인 자동차부품기업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차 부품 △열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기업지원정책을 공유하고,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며,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네트워킹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의 소개와 함께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국가공모사업으로 조성 중인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의 2026년 기업지원사업 설명으로 시작됐다.

특히 기업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사업'은 경남지역 부품기업의 냉난방·쿨링·제어모듈 기술 개발, 실증,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전기차 주행 부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패키지를 제공하며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자동차업계의 현안인 대미 관세 대응 방안과 함께 친환경차 부품기업을 위한 이차보전 금융지원제도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기업 상담도 병행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기술세미나 세션에서는 완성차 기업과 연구기관이 직접 참여해 구체적인 미래차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현대자동차'는 ‘버추얼 개발 강화’를 주제로 가상차량모델 개발 환경과 실제 활용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 부품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미래차 개발 동향과 협력사 품질 정책을 소개하고, 완성차-부품기업 간 협력 파트너십 변화와 향후 기업 부품개발 지표 설정 방향을 제안했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내외 전기차에 적용 중인 열관리시스템 기술과 시장 동향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남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이 디지털트윈과 가상성능검증 같은 미래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미 관세 부과 같은 불리한 여건도 산업 전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가 운영하는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의 지원 프로그램은 버추얼 개발 기술지원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