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태국·베트남 수출상담회 가져

137건의 비즈니스 상담 통한 363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

2025-09-17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뷰티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363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국내 상담회와 해외 상담회를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방콕과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5월 수원에서 열린 ‘아세안 뷰티 수출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를 현지에서 다시 만나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도는 국내 상담 이후 현지에서 후속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의 지원을 처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전 신뢰를 형성한 바이어와의 재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계약 논의가 가능하도록 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뷰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태국과 베트남 현지 기업 바이어 46개사와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방콕에서는 60건 상담을 통해 46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72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가 나타났으며, 하노이에서는 77건 상담을 통해 50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191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가 집계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상담회에 앞서 태국 인스타그램, 베트남 틱톡과 페이스북 등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참가 기업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지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베트남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1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시 소재 스킨케어 화장품 기업 씨엔케이컴퍼니는 태국과 베트남 바이어와 각각 1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해 총 20만 달러 규모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성남시 소재 색조 화장품 기업 투라 역시 태국과 베트남 바이어와 향후 거래 추진과 협력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또 성남시 기업 엔도더마는 태국 바이어와 기능성 패치 제품 수출을 위한 1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K-뷰티는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류 산업 가운데 하나”라며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