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건설현장 외벽 붕괴사고 발생 현장 긴급 출동

안양 건설현장 외벽 붕괴사고 현장 찾아 사고 수습 상황 점검 "원인규명 해서 책임소재 가려야. 소방본부, 경찰서, 안양시, 도 함께 대책 마련” 지시

2025-09-17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비계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 중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긴급 이동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2시께 돌풍으로 인해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가 붕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현장을 확인한 뒤 “복구가 우선인 만큼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오늘 자정까지 복구 작업을 진행하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조치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리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경찰, 안양시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경기도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약 40명의 노동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이날 자정까지 붕괴된 비계를 철거한 뒤 재설치 작업을 진행하도록 조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안양시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을 진행 중이었다. 오전에는 안양 인덕원 환승주차장에서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 착공식에 참석했고, 이후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국가정원 승격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양시에서 현장투어를 하던 중 안전사고가 발생해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다른 일정보다 현장 대응을 우선해 복구와 피해 점검,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