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래사회 선도도시’ 나아가기 위한 기반 구축...조직개편 단행

‘경제성장, AI 산업 선도’ 목표로 관련 조직 강화

2025-09-15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 수원시가 정책 환경 변화와 미래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공지능(AI) 산업과 미래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행정 조직을 재편한다.

수원시는 ‘경제 성장과 AI 산업 선도’를 목표로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번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과제로 제시한 데 대응해 미래전략국 명칭을 ‘AI스마트정책국’으로 변경하고 인공지능 기반 정책 기능을 확대한다.

새로 출범하는 AI스마트정책국에는 AI전략과가 신설된다. 기존 미래전략국 소속 스마트도시과도 AI스마트정책국으로 재배치해 인공지능과 스마트도시 정책을 연계한 미래 도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명칭을 바꾼다.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첨단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 구축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공항 이전 업무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공항이전과와 공항지원과는 ‘공항이전추진단’으로 통합된다. 이를 통해 관련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 조직도 재편된다. 평생학습 기능 강화를 위해 평생학습과를 신설하고 기존 청년청소년과와 평생교육과는 ‘교육청년청소년과’로 통합해 정책 전문성을 높인다.

수원특례시 의회사무국에는 5급 기구인 의사담당관이 신설된다. 이는 특례시로서 늘어난 광역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의정담당관과 의사담당관의 복수 담당관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 이후 수원시 정원은 기존과 같은 3805명을 유지한다. 시는 인력 운용 효율화를 통해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8~9급 공무원의 직급 상향 조정과 승진 기회 확대 등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수원시의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행정 체계 구축 과정”이라며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행정 조직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고 정책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