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케어, AI 기반 ‘AI검진 리포트’ 출시

300만건 데이터 학습…질환 예측·신체능력 나이 분석 제공

2025-09-15     이승희 기자

GC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검진 해석 서비스 ‘AI검진 리포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잡한 검진 결과지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로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건강검진 결과지는 전문 용어와 수치 위주로 구성돼 있어 개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GC케어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향후 관리 방향까지 제시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AI검진 리포트’는 △AI 핵심 요약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건강 상태의 변화와 관리가 필요한 영역을 함께 안내한다.

‘AI 핵심 요약’ 기능은 복잡한 수치를 정리해 개선된 항목과 주의가 필요한 항목을 균형 있게 제시하고, 생활습관 개선 포인트를 안내한다. 가족력과 문진 결과뿐 아니라 위내시경·초음파 등 정밀검사 결과까지 통합 분석해 이해를 돕는다.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는 고혈압과 당뇨 등 19개 주요 질환에 대해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향후 발병 가능성을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은 소화·면역·해독·배출·대사·운동·호르몬·혈액순환 기능을 각각 ‘나이’로 환산해 제시한다. 실제 연령과 기능별 나이를 비교함으로써 신체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각 기능별 식습관 가이드와 영양제 추천 등 개선 방안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30년 이상 건강검진을 수행해온 전문의 자문과 AI 개발자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국내 건강검진 데이터 300만 건 이상을 학습한 전용 AI 모델을 적용해 한국인의 건강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ISMS-P 인증 환경에서 개발돼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준수했다.

김진태 GC케어 대표는 복잡한 건강검진 결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능동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GC케어는 9월부터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순차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해석하는 ‘AI 공단검진 리포트’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모든 서비스는 GC케어 건강관리 앱 ‘어떠케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