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비반려인 함께한 ‘펫플러스’ 현장 체험…공존 문화 확산 나서

매너벨트 착용·애견카페 체험 통해 펫티켓 실천 의미 확인

2025-09-12     강명천 기자

지난 11일, 반석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반려동물문화식품연구소(KCCF)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공존 프로그램 ‘펫플러스(Pet+)’ 참여자들이 부산 수영구의 펫스테이션을 찾아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에서 배운 펫티켓을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는 취지를 담았다.

참여자들은 처음으로 애견카페를 방문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 문화를 경험했다. 입구에서 모든 반려견에게 기저귀(매너벨트)를 착용시키는 과정을 지켜보며, 올바른 반려 예절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후 다과를 나누며 다른 반려인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 현장은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참여하며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반려인은 비반려인을 배려하고, 비반려인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존중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한 참여자는 “교육에서 들은 이론이 현장에서 실천되니 훨씬 실감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병욱 한국반려동물문화식품연구소 소장은 “매너벨트 착용은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불필요한 마킹을 예방하고 모두가 쾌적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예절”이라며 “공존 사회를 위해 최소한의 노력을 체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체험하며 건강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