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체결…복지 강화·행정 혁신 추진
남양주시는 9일 시청 여유당에서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고 맞춤형 복지 확대와 행정 효율화를 위한 노사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제도 강화, 행정 효율화, 직원 권익 보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체교섭 결과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의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공무원 노동조합 김용연 지부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으며, 사전에 합의된 주요 내용을 토대로 단체협약이 공식 체결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27일 공무원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를 접수한 이후 예비교섭과 상견례를 거쳐 총 4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세부 사항을 조율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맞춤형 복지제도 확대와 특별휴가 확대 등을 추진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일·생활 균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정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도입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는 혁신 기반도 마련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슈퍼성장 시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노동조합의 건설적인 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조와 집행부의 책임 있는 협력이 조화를 이룰 때 시정은 더욱 안정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약 내용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김용연 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100만 인구 자족도시를 위해 노력하는 조합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면서 행정의 동반자로서 협력하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협약 내용이 공직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교섭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