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125억 원 교환사채 납입 완료
2030년 만기·표면이자율 0%…북미 펨테크 공략 본격화
2025-09-09 이승희 기자
수젠텍이 125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납입이 완료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된 교환사채는 2030년 9월 만기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이 모두 0% 조건이다. 1주당 교환가격은 8,604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20% 할증이 적용됐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기존 사업 고도화와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펨테크 분야의 북미 시장 진출과 진단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핵심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수젠텍은 여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호르몬 주기 기반 데이터 솔루션을 토대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북미를 중심으로 유통망과 마케팅 인프라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교환사채 납입을 통해 기술, 제품, 유통 채널 측면에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장 단계에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EB 납입 완료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글로벌 수요 확대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술 기반 펨테크와 신규 진단 사업에서 속도를 높여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