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4곳 신설

2026년까지 순차 개원…보육 공공성 강화 및 부모 부담 완화 기대 광명센트럴아이파크 1곳, 광명자이더샾포레나 1·2단지 각 1곳, 철산자이브리에르 1곳

2025-09-08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광명시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새로 설치해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제4R구역, 광명제1R구역, 철산10·11단지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단지는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는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광명센트럴아이파크(정원 88명, 2026년 3월 개원 예정) △광명자이더샾포레나 1단지(정원 112명, 2026년 4월 개원 예정) △광명자이더샾포레나 2단지(정원 132명, 2026년 4월 개원 예정) △철산자이브리에르(정원 85명, 2026년 5월 개원 예정) 등 4곳이다.

각 단지는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 제공하며, 시는 입주민 자녀의 70% 이상을 우선 입소 대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비품과 장비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보육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재건축 단지 입주가 이어지면서 증가하는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39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신규 어린이집이 개원하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43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확대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