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거대한 85만 평 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임시 사무실’?”

이미애 시의원, “공공시설 활용과 예산 지원 통해 입주 기업 안정 지원해야”

2025-09-08     김국진 기자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시의원 이미애는 9월 8일 김해시의회 본회의에서 대동첨단 일반 산업단지 관리공단의 열악한 운영 환경을 지적하며, 시가 적극적으로 예산과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공공시설 용지를 활용해 사무 공간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대동첨단 일반 산업단지는 공공 부문 지분 51%가 투입된 약 85만 평의 대규모 전략적 산업 거점으로, 355개의 기업이 입주 예정”이라며 “관리공단은 입주 계약, 공공시설 유지보수, 산업재해 예방, 입주 기업 지원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하지만 전용 사무 공간조차 확보하지 못한 채 공장 일부를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법을 근거로 “지방자치단체는 관리공단 설립·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며 “시는 충분한 행정적·예산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약 320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공공시설 용지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관리공단의 안정적 운영과 공공시설 활용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부지에 추진 중인 외국 근로인 정책 지원 복합 센터 사업에 대해서는 “중요한 사업임은 맞지만, 관리공단 운영 기반 마련보다 우선해야 하는지는 재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관리공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 및 행정 지원 마련 ▲사무소 포함 공공시설 용지 활용 계획 수립 ▲국비·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 등 세 가지를 김해시에 촉구하며, “대동첨단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시가 책임 있는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