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상예술제, 지역민과 함께한 이틀간의 문화 향연

공연·체험 프로그램 결합… 사상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2025-09-06     강명천 기자
조병기

부산 사상구에서 제9회 사상예술제가 성황리에 개막해 주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지역 예술 문화를 나눴다.

사상문화예술인협회(회장 윤원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사상구 르네시떼 상설무대와 체험부스에서 열렸다. 개막 첫날에는 K-POP 댄스팀 ‘댄스라쿤’의 공연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연주, 시 낭송, 통기타 무대,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가 이어졌으며, 초청 가수 공연이 더해져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은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양화 원데이 클래스, 도예·민화 체험, 서예 쓰기, 머그컵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작품을 만들며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 예술의 현장을 몸소 느꼈다.

현애자 사상문화예술인협회 부회장은 “81명의 회원이 두 달 넘게 준비해온 행사”라며 “주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예술제가 사상구만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상예술제는 지난 2016년 첫 개최 이후 9회를 이어오며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본래 취지를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