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쿠도 마사유키 박사 영입…日 의료 AI 유통 본격화

PMDA 인허가·마루베니 채널 연계해 현지 시장 공략 가속

2025-09-03     이승희 기자
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가 일본 의료 AI 시장 확대를 위해 의료기기 전문가 쿠도 마사유키(Dr. Masayuki Kudo)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3일 해당 인사를 공개하며 일본 내 인허가 전략과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6개의 뇌졸중 분석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지난 7월에는 일본 마루베니 헬스케어 자회사 크레아보(CLAIRVO TECHNOLOGIES)와 유통 계약을 체결해 현지 공급 채널을 확보했다.

쿠도 박사는 일본 의료기기 분야에서 30년 이상 활동해 온 전문가로, CT(전산화단층촬영) 기술 기반 사업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GE헬스케어에서 CT 리서치 책임자를 맡아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다중채널 CT(Multi detector-row CT) 출시를 이끌었다. 또한 지멘스 메디컬 시스템즈 재직 당시 일본 최초의 헬리컬 CT 스캐너 도입을 주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마루베니 자회사 크레아보에서 사업개발 디렉터로 근무하며 AI 의료기기 프로그램 도입과 전략 수립을 담당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러한 경력이 자사의 일본 시장 확장 전략과 맞물려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쿠도 마사유키 박사는 “GE·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제이엘케이의 일본 시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쿠도 박사의 합류는 일본 시장 내 신뢰도 제고와 의료기관 협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시장 침투와 매출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