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원화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 밋업 개최
금융·법무·회계 11개사 참여…규제 샌드박스 실증 검증 필요성 공유
다날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 밋업’을 열고 관련 산업 논의를 진행했다.
다날은 2일 해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히며, 금융기관과 핵심 기술 인프라 기업, 국내 주요 법무법인, 글로벌 회계법인 등 총 11개사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밋업은 ‘지역이 하나로, 금융은 더 가까이’를 주제로 스테이블코인이 지역 금융과 실물 경제를 연결하는 방안을 산업별 관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등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낮춘 디지털 자산을 의미한다.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제도권 금융과의 접점 가능성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발표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국내외 규제 동향과 정부 정책 기조, 자금세탁방지(AML)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다날은 전자결제(PG) 사업과 페이코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 과정에서 규제 대응이 핵심 과제임을 제시했다. 또한 초기 단계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 검증이 산업 전반의 안정적 도입에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한된 범위에서 시범 운영하며 제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국내 핀테크 및 디지털 자산 사업자들이 활용해 온 방식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밋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제도권 내에 안착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것이 얼라이언스의 궁극적 목표임을 확인했다”며 “30여 년간 축적한 결제 운영 경험과 페이코인을 통해 검증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