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네이버클라우드, STO 플랫폼 공동 구축 착수
조각투자·토큰증권 원스톱 패키지…BXB 미들웨어 첫 적용 프로젝트
뱅크웨어글로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STO(Security Token Offering, 토큰증권 발행)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2일 양사가 ‘조각투자&토큰증권 패키지’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TO 플랫폼 도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 및 솔루션, 서류 작성, 망분리, 법률자문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역할은 네이버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물적 인프라를 담당하고, 뱅크웨어글로벌이 솔루션 공급·개발과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관리형 서비스 사업자)를 맡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뱅크웨어글로벌이 지난 7월 선보인 블록체인 인프라 미들웨어 ‘BXB(BX-Blockstream)’의 첫 사업 적용 사례다. BXB는 오픈 API 기반 분산원장 연계 인터페이스로, 별도의 플랫폼을 추가 구축하지 않고도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과 거래를 지원한다. 신규 STO 사업자 입장에서는 플랫폼 구축 비용을 절감하면서 이종 블록체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STO 관련 법안 통과가 임박한 상황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은 국내 STO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라며 “BXB를 기반으로 STO 발행·유통 플랫폼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0년 전략적 기술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업은 약 5년 만에 구체적인 공동 프로젝트로 이어진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