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서 그랑프리 등 14관왕

아시아 최대 국제광고제서, 현대자동차 '밤낚시' 캠페인으로 최고상 수상 이노션-신세계프라퍼티, 강연 열어 사람과 도시 잇는 ‘AI 기반 DOOH’의 미래 방향성 논의

2025-09-01     이승희 기자

이노션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최고상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14개 본상을 수상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진행한 ‘밤낚시’ 캠페인으로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글로벌 마케팅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노션은 1일 2025 MAD STARS에서 그랑프리 1개, 골드 2개, 실버 3개, 브론즈 3개, 크리스탈 5개 등 총 14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vertising, 인공지능(AI)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됐으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최고상인 그랑프리는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밤낚시’ 캠페인이 수상했다. 배우 손석구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등장한 이 스낵무비 형식의 콘텐츠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상영된 브랜디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자동차 시점으로 촬영해 몰입도를 높이고 영화적 문법을 활용한 홍보 방식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PR 부문 그랑프리 외에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필름, 미디어 부문에서 골드 2개, 실버 2개, 브론즈 3개를 추가 수상했다.

이노션은 자체 사회공헌 활동인 ‘안전목욕탕’ 캠페인으로 실버 1개와 크리스탈 2개를, 제네시스 GV60 캠페인으로 크리스탈 3개를 각각 수상했다.

행사 기간 중 이노션은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AI로 진화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국내 옥외광고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디지털 옥외매체와 결합할 경우 도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공공적 매개체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사례로는 부산 해운대 ‘그랜드 조선 미디어’에서 진행한 ‘세상에서 가장 큰 라이프가드’ 캠페인이 소개됐다. 이 캠페인은 실시간 기상·해양 데이터를 연동한 디지털 옥외광고를 통해 해수욕장 방문객에게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 이노션은 해운대 초대형 전광판 ‘그랜드 조선 미디어’의 사업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옥외광고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 선보인 ‘Timeless Moment’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DOOH 콘텐츠가 상업 광고를 넘어 문화적 가치 창출로 확장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강화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