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아이들 위한 교육·보육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시흥 아이들을 위한 교육·보육 방안’ 주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8월 28일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흥 아이들을 위한 교육·보육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 교육·보육 정책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흥시 교육·보육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의회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두 번째 자리로, 교육복지위원회 박춘호 의원이 주관했다.
주제발표는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공병호 객원교수가 맡아 ‘다양성과 포용성, 공동체적 가치 확장을 위한 보육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공 교수는 통계를 기반으로 시흥시 영유아 감소 현황을 설명하고 형평성과 포용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육을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춘호 의원이 좌장을 맡고 시 여성보육과장,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해 교육·보육 정책과 현장 문제를 논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3년간 어린이집 이용률 감소와 교사 인력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보육 인프라의 질적 개선과 안정적인 교사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외국인 영유아 지원 확대와 교사 처우 개선, 보조 인력 확충, 보육료 지원 형평성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외국인 가정 학부모들은 보육료 부담 문제를 제기했고, 다문화 가정 아동을 돌보는 교사들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소통 어려움과 업무 부담을 설명했다. 어린이집 운영자들은 재정 부담과 교사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박춘호 의원은 “아이들의 교육·보육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시흥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투자”라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언을 의정활동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보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