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 거제도 해상 낚시어선 충돌 긴급구조 완료
승선원 19명 전원 구조... '선체 전복'
2025-08-31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30일 오전 5시 18분경 경남 거제시 양지암취 북동방 1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톤급, 진해선적, 승선원 19명)와 어선 B호(4톤급, 거제선적, 승선원 3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난신고는 통영해경을 통해 창원해양경찰서 종합상황실에 접수됐으며,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그러나 현장 도착 전인 5시 29분경, 충돌 어선 B호와 인근 C호 어선이 낚시어선 A호의 승선원 19명을 전원 구조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구조 과정에서 A호 승선원 13명은 B호가, 나머지 6명은 C호가 각각 구조했으며, 이들은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을 통해 거제시 외포항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낚시어선 A호는 충돌로 선체가 전복됐으며, B호는 운항이 가능한 상태다. 창원해경은 선장과 승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