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종혁 의원, 친환경 현수막 조례안 심의 통과
2025-08-28 이정애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8월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정종혁 의원(민주당·서구1)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28일 시의회가 공식 발표했다.
조례안은 각급 학교와 교육청 산하기관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사용 후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현수막 매립·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교육 현장에서부터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주요 내용에는 ▲교육감의 책무 규정 ▲교육기관에 대한 권장 사항(친환경 현수막 사용, 폐현수막 재활용 협조, 재활용 물품 구매) ▲학교 환경교육과의 연계 ▲재정 지원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정종혁 의원은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미래 세대에게 환경 가치를 가르치는 현장임을 강조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배우고 실천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수막 매립·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저감과 자원 재활용 촉진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9월 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