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GTX-B 노선 추가 정거장 확정 촉구

건설교통위원회, 결의안 통과…본회의 의결 후 정부에 전달 예정

2025-08-27     이정애 기자
인천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GTX-B 노선에 추가 정거장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의에서 정해권 의원(국민의힘·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정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GTX-B는 송도에서 서울역,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핵심 교통망이지만,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약 10㎞ 구간에 정거장이 없어 연수구 원도심과 주거 밀집지역이 철도 소외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추가 정거장이 신설되면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광역교통망 연계가 강화되고, 수인분당선 환승이 가능해져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대학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 역시 이번 결의안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정 의원은 “GTX-B 추가 정거장 확정은 인천 남부권과 수도권 전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가 앞장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안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 의결 후 대통령실과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본회의 이후 결의대회를 열어 중앙정부에 시민들의 요구를 직접 전달하고, GTX-B 추가정거장 확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