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사작전 확대 정부 방침에 항의 시위

-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의 막혀 ‘해결 전망’ 막막

2025-08-18     박현주 기자

이스라엘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확대한다는 정부 방침에 항의하는 시위가 각지에서 벌어졌고, 가자지구에서 억류된 인질 가족들은 인질들은 굶주리고 남은 시간이 없다고 주장하며 합의에 따른 인질 석방과 전투 종결을 요구했다고 알자지라, 힌두스탄 타임스 등 복수의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가자지구를 둘러싼 휴전 협의가 막힌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이달 군사작전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슬람 조직 하마스에 대한 압력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억류된 인질 가족 등의 호소로 네타냐후 정부 방침에 항의하는 시위가 17일 아침부터 밤까지 이스라엘 각지에서 벌어졌다.

이 가운데 최대 상업 도시 텔아비브에서는 주최자의 발표로 50만 명 가까이가 시위에 참가했고, 인질 가족들은 인질들은 굶주림이나 공포 속에 남아 있을 시간이 없다고 호소하며 합의에 의한 인질 석방과 전투 종결을 요구했다.

항의 데모는 예루살렘에서도 행해졌으며, 참가 사람들은 총리 관저의 앞이나 간선 도로에서 “지금 즉시 합의를!” 등을 일제히 외쳤다.

한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항의 시위에 대해 하마스를 무너뜨리지 않고 전쟁의 종결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하마스의 입장을 강하게 하고 인질의 석방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해 인질의 석방을 위해서라도 군사작전을 확대하고, 하마스를 궤멸시킬 필요가 있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