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파키스탄과 경제·문화 협력 강화
2025-08-17 송은경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8월 16일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2025 한-파키스탄 우호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파키스탄 독립 78주년(1947년 8월 14일)을 기념하고 한국과 파키스탄의 경제 협력과 문화적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이드 모아잠 샤 주한 파키스탄 대사, 무다사르 알리 지마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PBA) 회장,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주요 기관 관계자와 한국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국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파키스탄은 외세의 지배라는 아픈 역사를 공유하지만 이를 극복해 낸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오늘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양국이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와 문화를 더욱 긴밀히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상공회의소와 PBA 간 업무협약이 “양국 상호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양상공회의소와 PBA는 무역, 투자, 사업개발,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교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파키스탄 기업과의 상호투자 및 교류 활성화를 촉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