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청라 7호선 공사 현장 재점검…근로자 휴게환경 개선 확인
김원진·김춘수 의원, 폭염·비산먼지 지적 후 편의시설 설치 점검
2025-08-11 이정애 기자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원진 의원과 김춘수 의원이 청라동 사토장을 다시 찾아 근로자 휴게실 개선 여부와 행정처분 준수 상황을 확인했다.
이 현장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 구간으로, 지난 7월 폭염 속 휴게실 부실과 비산먼지 발생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휴게실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 기본 냉방·편의시설이 없어 장시간 야외 근무를 하는 노동자들이 열기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두 의원의 지적 이후 시공사는 즉시 시정조치에 착수했다. 11일 재방문한 현장에서는 에어컨, 냉장고, 테이블, 의자 등이 갖춰져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도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 것을 확인했다.
김원진·김춘수 의원은 서구청 기후대기과와 함께 휴게실 외에도 △방진덮개 설치 △살수시설 가동 △야적 토사 높이 등 사토장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온열질환 노동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처음부터 시설이 갖춰졌다면 노동자들의 어려움이 훨씬 줄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이 아닌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 역시 “근로자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기후위기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와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민원과 안전 문제를 함께 챙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