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선 검단 플랫폼 회장 “교육청, 부실 행정 책임져야”...'신검단' 교명 확정 논란

인천교육청, 기존 학교와 혼동 우려 교명 확정…시민단체 "부실 행정 책임져야"

2025-08-05     이정애 기자

검단신도시에 개교 예정인 학교의 명칭을 두고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서원선 검단 플랫폼 회장은 인천시교육청이 ‘신검단초·중학교’라는 혼동 우려 교명을 확정했다며 철회와 재공모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검단6초등학교와 6중학교의 명칭을 ‘신검단초등학교’, ‘신검단중학교’로 확정하자,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검단 지역 시민단체인 ‘검단 플랫폼’의 서원선 회장은 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교육청이 스스로 정한 기준을 어기고 기존 검단초·중학교와 유사한 이름을 선택해 혼란을 키웠다”며 “이번 결정은 명백한 부실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교육청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교명을 선정하며, 기존 학교와 중복되거나 혼동되지 않는 이름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서 회장은 “이 같은 조건을 스스로 무시하고 중복 우려가 있는 명칭을 확정한 것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 갈등을 초래하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공모 결과와 교명심의위원회,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사안”이라며 “신(新)자가 붙어 중복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서 회장은 “이는 억지에 불과하다”며 “신검단이라는 명칭은 기존 검단초·중학교를 ‘낡은 학교’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검단 플랫폼은 도성훈 교육감의 공식 사과와 교명 재공모, 갈등 해소를 위한 원탁회의 소집, 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서원선  검단 플랫폼 회장 프로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병 지역위원회 특보단장

•제21대 대통령선거 인천서구병 공동선대위원장

•제21대 대통령선거 조직본부 진짜대한민국실천위원회 공동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인천서구병 모경종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직속 정무특보단 부단장/인천본부장

•전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18대 국회의원선거 검단지역 민주당 출마자

•전 민주당 부대변인

•전 대통합민주신당 인천시당 정책실장

•선인고등학교 교내시위로 제적

•월드환경연합회 사무국장

•전 연세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전 검단충청향우회 부회장 /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