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끈, 캐나다 관세율 25% → 35%로 인상
- 캐나다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의향에 불만
2025-08-01 박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 31일(현지시간) 합성마약 펜타닐 등의 미국 유입을 이유로 캐나다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에 대해 25%에서 35%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8월 1일부터 적용한다.
캐나다는 상호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펜타닐 등 불법 약물 단속이 미흡하다며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25%의 관세를 부과받았다.
트럼프는 카니 캐나다 총리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국가로 승인할 뜻을 밝힌 것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SNS에 “이것으로 캐나다와 합의하기는 어려워졌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또, 미국은 멕시코에 대해 세율을 30%로 인상할 방침을 통고했지만,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서, 멕시코와는 현행의 세율(25%)을 90일간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에 대한 대응과 차이가 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