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연합(EU) 관세 15%로 합의

2025-07-28     성재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의 집행 기관·유럽 위원회의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27(현지시간)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관세 교섭에 대략 합의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미국이 EU에 부과하는 상호 관세의 세율을 통고했던 30%에서 15%로 낮추게 됐다.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15%로 한다.

EU는 미국으로부터 7500억 달러(1,035조 원))에너지를 구입하는 것 외에 미국에 6000억 달러(828조 원)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758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트럼프가 관세 협상에서 합의를 표명한 것은 일본(15%)과 영국(10%), 베트남(20%), 인도네시아(19%), 필리핀(19%) 등에 이어 6개국·지역이 된다.

미국의 EU에 대한 2024년 무역적자액은 2370억 달러로 1위인 중국 다음으로 많다. 미국- EU간 관세의 보복관세 등 갈등 고조는 피할 전망으로, 세계 경제의 장래에는 플러스가 될 것 같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정한 관세 협상 유예 시한인 81일을 하루 앞두고, 구윤철 부총리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31일에 만나 관세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