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재난 대응체계 전면 재정비”…김진경 의장, 회기 폐회사 통해 강조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기존 방식으론 안전 보장 어려워”

2025-07-23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23일 제385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최근 잇따른 폭우로 인한 재해를 계기로 재난 대응체계 전면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안일한 대응이 재난의 씨앗이 된다”고 경고했다.

도의회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대응체계의 근본적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회의 본질적 과제”라며 “이번 회기 중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주거지 파괴가 이어지며, 기존 대응체계의 한계를 뼈아프게 실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최근 준공 2년 만에 옹벽이 붕괴된 오산 고가도로 사고를 언급하며 “이 사고는 안일한 대응이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극한 기후가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에는 과거의 기준으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도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새로운 기준에 맞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향후 침수, 산사태, 도로 붕괴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주민을 위한 신속한 복구 지원과 함께,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전략 수립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김 의장과 정윤경·김규창 부의장은 지난 21일 기습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회 차원의 복구 지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