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국산화 지원

2025-07-23     성재영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은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의 국산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정부의 기금을 활용해 2025년도 중에 지원 기업을 결정, 2030년까지 약 30만 세대의 소비량을 조달할 수 있는 연 1기가·와트(giga watt)의 양산 체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명간 개최하는 유식자 회의에서, 이러한 방침을 내세울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실리콘의 층을 조합한 패널상의 탠덤형이라고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발전 효율이 종래형의 1.5~2배 정도로 높은 데다가, 기존의 태양광 패널에 사용하는 가대나 배선을 활용할 수 있어 치환을 진행하기 쉬운 것이 이점이다.

경제산업성은 탈탄소 기술을 뒷받침하는 그린 이노베이션(GI) 기금을 활용해, 양산 기술의 개발이나 실증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에는, 발전 코스트를 종래형보다 10% 정도 싼 1킬로·와트시 당 12(113) 이하로 억제해, 20년 정도의 내구성도 요구한다.

태양전지에서는 중국 메이커가 선행, 복수 기업이 탠덤형의 양산에 착수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직 양산을 시작한 기업은 없지만, 조슈산업은 연내에도 본사 공장에 시험 라인을 마련해 조기의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할 방침이다.

페로브스카이트의 개발을 둘러싸고는, 세키스이 화학공업이 얇고 가벼운 필름형’, 파나소닉이 건자재로서 사용할 수 있는 유리형으로 선행한다. 정부는 종래형에서 대체하기 쉬운 탠덤형의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태양광 발전의 보급을 밀고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