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U18 덕영팀, 유스컵 우승으로 미래 축구 주역 부상

덕영 U18의 전국 제패와 함께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에 탄력 장현준 등 선수 4명 개인상 휩쓸며 스타 예고… 이상일 시장 “K리그 꿈 무르익는다”

2025-07-08     김유수 기자

용인특례시는 7월 7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회의실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우승을 기념하는 봉납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함께 우승의 주역인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렸으며, 용인시 U18 덕영팀은 결승에서 한양공고를 4-1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빠른 공수 전환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경기력은 유소년 축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봉납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며 “전국대회 우승을 통해 용인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과 지도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창단을 추진 중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은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이 뛰게 될 무대이자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된 전 국가대표 이동국도 참석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롤모델이 되어줬다.

이번 대회에서 U18 덕영팀은 개인 수상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주장 장현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이시영 선수가 공격상, 변지환 골키퍼가 GK상, 정보빈 선수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박재철 코치와 방형곤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고학년부 대회인 ‘제49회 문체부장관기 축구대회’에서는 덕영 고학년팀이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용인시는 지난 5월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개편하고, 6월에는 이동국 TD를 선임했다. 현재 K리그2 가입을 위한 임시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본격적인 프로구단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