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 정상회의 폐막 ‘우린 황제 원하지 않아’
- 트럼프의 브릭스에 대한 관세 10% 추가에 반발
2025-07-08 성재영 기자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6~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마치고 가진 총괄 기자회견에서 의장국인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릭스의 반미정책에 동조하는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SNS에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로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황제(트럼프)를 원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인터넷을 통해 다른 나라를 위협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6일 채택된 브릭스 정상 선언에서는 트럼프라는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이란의 핵 시설 공격을 비난했다.
한편, 둘째 날인 7일은 폐막에 앞서 기후변화 대책을 주제로 논의했다. 브라질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의 의장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