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컬링팀, 모교 송현고 방문… 후배들에게 기부금과 응원 전달
2025-07-07 김유수 기자
국가대표 컬링팀인 경기도청 소속 선수들이 7월 7일 송현고등학교를 찾아 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송현고 졸업생이자 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 선수는 이날 100만 원의 기부금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은 송현고 교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용권 교장, 허민행 교감, 컬링부 감독 홍은택 교사, 재학생 컬링부 선수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전달식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하는 자리와 함께, 선배와 후배가 직접 소통하며 희망과 조언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은지 선수는 “성장은 기회에서 시작된다”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도전하고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나눔이 우리 사회가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책임진다는 신호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용권 교장은 “선배들의 따뜻한 나눔은 학생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었고, 학교 역시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에 참여한 선수들은 모두 송현고 출신으로, 최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바 있다. 모교를 향한 이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후배를 위한 응원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