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술 창업과 민간 투자 연계… CHANGeUP DAY 성황리 개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제5회 CHANGeUP DAY’ 성료 타일러 라쉬 특별강연부터 스타트업 IR·VC 네트워킹까지, 기술창업 성장 촉진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2025-07-01     이상수 기자
포항시는

포항시는 7월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5회 CHANGeUP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창업기업들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의 현실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와 창업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소통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연사로 참여해 ‘기업의 글로벌화, 안에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내부의 소통 문화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 9개 사의 투자유치(IR) 발표가 이어졌다. 각 기업은 자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비전을 발표하며,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 12개 사와의 1:1 컨설팅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투자자들은 발표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후속 미팅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뿐 아니라 서울과 광양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간 기술 교류와 협업 가능성을 확대했다. 포항은 기술 기반 창업의 거점, 서울은 시장 반응 검증 및 투자 유치의 허브, 광양은 산업단지 연계 실증에 강점을 지닌 지역으로 각기 다른 특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모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CHANGeUP DAY는 포항의 산업 인프라를 민간 투자와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비즈매칭 프로그램, 기업 PoC(기술검증) 지원사업, 글로벌 진출 연계 사업, C-Level 인재 채용 지원 등 전주기 창업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