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기념… 주광덕 남양주시장, 첨단산업 기반 자족도시 계획 발표

정약용 선생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시민행복도시, AI 허브로 미래선도

2025-07-01     이정애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수도권 핵심도시이자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시민과 함께 이뤘다”고 자평하며, 향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7월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월례조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했다.

주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광역교통망 확충, 자족도시 기반 마련, 공공의료 확충 등을 3대 핵심 성과로 꼽았다. 특히 “정약용 정신을 행정 전반에 녹여낸 시민 중심 시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남양주는 지난 3년간 5개 전철 노선과 5개 GTX 노선 확보, GTX-B 노선 착공, 별내선 개통, 상봉~마석 셔틀열차 운행 등 광역 철도망 확대에 집중해왔다. 여기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98호선 등 도로망까지 확충되면서 도시성장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도시산업 생태계 전환의 중심에는 기업 유치 성과가 있다.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유니버스’ 유치에 이어, 올해는 카카오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 유치에도 성공했다. 총 1조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는 약 9,200억 원의 부가가치와 6,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주 시장은 “남양주가 대한민국 AI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왕숙 신도시 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사업 원활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시청 로비에서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현판식’이 열렸다. 새로 제작된 정약용 영정과 함께 ‘다시 다산,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라는 문구가 담긴 현판은 시민 중심 시정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자리잡았다.

주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현대 행정에 접목해 남양주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동북부 지역에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를 이끌어낸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시는 2031년 개원을 목표로 대형병원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돌봄 기능을 갖춘 의료기관 구축을 적극 지원 중이다.

또한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년복합공간 ‘청년꽃간’ 등 세대 맞춤형 복지시설을 확충하며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3년은 산업, 교통, 문화 전반의 도약을 위한 변화의 시간이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과 함께, 더 살고 싶은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남양주시는 교통·산업·복지 전방위적 성과를 통해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향후 AI 기반 첨단도시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