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 문막읍 섬강 제방 왕벚나무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주민 비난

심은 나무 62.85%가 고사한 사업 누가 책임지나!

2025-06-07     김종선 기자

2021년 1월 나무를 식재한 후 현장 영상, "이런 사업은 처음 봐"

사업을

2020년 10~11월 사업비 1억천6백8만 원으로 문막교에서 석지1길까지 왕벚나무((B12) 140여 그루를 심었는데 2024년~2025년도 5월 이전에 제방의 나무는 모두 철거한 상태이다.

철거 이유는 하천법 위반으로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방에 심은 나무를 철거하라는 행정 명령을 받았다. (원주시청 답변 내용 : 2023년 원주지방환경청 생태하천과의 하천 유지관리를 위한 원상복구 요청에 따라 고사목 제거 및 이식사업 실시)

그런데 원주시청에서 고사목 제거한 나무의 숫자가 88그루다. 이는 전체 140그루의 62.85%가 고사했다는 것인데 이 같은 기록은 취재한 기자로서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

본 취재기자는 섬강 하천부지의 불법 시설물 설치 문제로 한 달에 15일 이상을 이곳 섬강 하천부지에 취재를 나간다. 본 기자는 2020년 11월 식재 후 고사목으로 베어버린 나무는 대략 25~30그루 정도로 보인다.

어떻게 고사목이 그렇게 많이 발생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아 폐기한 나무의 사진 촬영 등을 물으니 서류상으로 그렇다고 답변을 했다. ( 답변을 한 직원은 올해 이 부서로 부임)

원주시에서 문막 섬강 제방(건등리)에 140여 그루 중에 다른 곳으로 이식한 나무가 3개 지역에 48그루다. 그리고 나무가 죽어서 폐기 처분한 나무가 88그루라는 답변만 되풀이하는 것에, 전 담당자를 알려 줄 수가 있는지? 전화통화를 할 수가 있는지를 물어도 묵묵부답이다.

원주시청 담당 부서의 이상한 답변도 답변이지만 관리 잘못하여 나무가 고사한 것도 자랑스럽게 답변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인식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나무 윗부분을 잘라 나무회생방법을 강구한 원주시청의 현장영상 

심은 나무의 62.85%가 죽어서 폐기처분 했다고 하는데 이는 원주시가 나무식재 후 관리 잘못이 아닌가? 그렇다면 총예산 1억천6백8만 원을 투입한 가로 숲길 조성사업이 실패냐 아니면 관리소흘이 아니냐 라는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시민의 혈세로 나무를 식었으면 관리를 제대로 하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이곳에 나무심기사업을 할 수 있는지를 사전 조사해 보고 사업을 시행했어야지 피 같은 시민 혈세를 이렇게 함부로 써도 좋은 것인가?

전 원주시장은 아무렇게나 나무심기사업을 했고 그 나무를 심은 부서에서는 죽으면 폐기한다는 책임감 없는 답변을 하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일단 제방에 나무를 식재를 하려면 “하천에서 나무 심기 및 관리에 관한 기준”을 잘 살펴보고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원주시에서는 당시 이 기준으로 나무를 심었다고 하지만 그 기준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방에는 관목만을 심게 되어있다. 크기가 큰 나무인 교목을 심지 못한다.

처음부터 단춧구멍을 잘못 끼운 것이다.

그러니 국가하천 관리부인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에서 나무를 이식 또는 제거하라는 공문을 보냈을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참고하면 지금 원주시청의 답변이 얼마나 황당한지를 알게 된다.

2022년 5월에 촬영한 고사목 현장, 당시는 나무를 식재한지 2년이 안되어 다시공사를 하는 하자보수기간에 행당된다. 

심은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했다. 2022년 8월에도 왕벚나무의 윗부분을 자르고 새로 움을 틔우게 만들고 하면서 대부분이 잘 자랐다. 그런데도 62.85%가 고사했다는 것을 누가 믿겠나?

가령, 이 나무들이 62.85%가 죽었다면 제방에 나무를 심고 관리를 맡은 부서의 과장, 계장, 담당자는 당연히 그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

나무가 2~3년이 자라면 고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조경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보면 이를 믿을 수가 없다. 원주시의회 의원들은 허무맹랑한 사업(불법)으로 혈세까지 낭비한 것에 대하여 자세히 검토 감사하여 앞으로는 이렇게 시민의 혈세가 줄줄 새는 것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아직도 이곳 하천 고수부지에는 수십 개의 불법 시설물 등이 가득하고 전기까지 이용하는 등 정말 불법 천지의 체육공원으로 변모했다. 원주지방환경청도 지금도 불법 시설물을 다른 방향으로 정리하려고 고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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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나무윗부분을 잘라버린 나무모습이다.

나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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