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내 약값 최대 90% 인하
- 인하에 응하지 않는 국가에는 추가 관세
2025-05-13 성재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미국의 의약품이 매우 비싸다며 가격을 최대 90% 인하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에서는 제약기업이 일부를 제외하고 독자적으로 약값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값이 고액(高額)으로 되어 있다.
트럼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약값을 59~90% 낮추고 다른 나라와 같은 수준으로 하겠다는 생각을 제시했다.
국외에서 제조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가 가격을 조사한다.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사상 가장 중요한 행정명령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고, 제1기 정권 당시에도 약값 인하를 목표로 했지만 제약업계의 반발을 당해 실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