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앞술막 통로암거’ 확장 합의… 주민 숙원 해결

앞술막 통로암거 확장 총사업비 분담 합의

2025-04-30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는 30일 와부읍 팔당리 앞술막 마을의 통로암거 확장 사업과 관련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총사업비 분담안에 최종 합의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다년간 상습 정체와 보행 안전 문제로 고통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치 결과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조정회의에 참석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사업비 분담 및 착공 시기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 회의에 앞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김영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은 앞술막 통로암거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직접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통로암거

팔당리 앞술막 통로암거는 그동안 폭 3.5m의 좁은 단일차선 구조 탓에 차량 교행이 불가능해 상습적인 교통 체증이 발생해 왔으며, 보행로 미비로 인한 사고 위험도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2016년 주민설명회 이후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으나 사업비 분담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다, 시의 적극적인 도시계획도로 시설 결정과 실시설계 등 사전 준비 끝에 이번 결실을 보게 됐다.

협의에 따라 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사업비 분담 비율을 조정하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확장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이와 연계된 인근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도 동시에 추진해 마을 진출입로의 교통 연계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현장방문

주광덕 시장은 “이번 합의는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함과 동시에 행정기관 간의 신뢰를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균형 발전과 안전한 이동권 확보 등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