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 한미 연합 행사서 PUF 보안칩 공개
제로트러스트·양자내성암호 기반 솔루션으로 군 통신 보안 강화 방안 제시
아이씨티케이(ICTK)가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평택 미군기지에서 열린 ‘제7회 한미 연합 세미나/장비전시회(AUSA LANPAC/TECHNET Korea 2025)’에 참가해 PUF(물리적복제방지기능) 기반 보안칩과 양자내성암호(PQC) 적용 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미육군협회 한국지부(AUSA KOREA CHAPTER), 미통신협회 한국지부(AFCEA KOREA CHAPTER), 한국국방정보통신협회(DICA)가 공동 주최했으며, 미래 위협 대응을 위한 국방 보안 기술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행사에서는 ‘미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자’는 기조 아래 보안 기술의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주한미군 사령관과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신부장의 기조연설에서는 국방 5G 위성, 인공지능(AI) 및 제로트러스트 기반 지휘체계, 상호운용성 제고, 보안기술 현대화와 공격 복원력(Resilience) 확보 등이 핵심 과제로 언급됐다.
아이씨티케이는 사용자와 기기간 인증, 암호화 체계 강화를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의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PUF 보안칩 ‘G3’, 양자내성암호 기반 PUF 보안칩 ‘G5N’, PQC-PUF 기술을 적용한 USIM과 eSIM,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qTrustPCI’, PQC 기반 VPN 솔루션 ‘qTrustNET’ 등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국제적으로 양자 보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복제 불가’와 ‘고신뢰 인증’을 구현하는 자사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미국 조달 전문기업 모드테크솔루션즈(ModTech Solutions) 등이 부스를 방문해 C4I 시스템 적용 가능성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통신용 보안 모듈에 PQC 기반 PUF 기술을 적용할 경우, 물리적 복제가 어려운 특성과 함께 인증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모았다. 아이씨티케이의 PUF 기반 USIM·eSIM은 2021년부터 개발과 상용화가 이뤄졌으며,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되며 안정성을 검증받았다는 설명이다.
아이씨티케이 관계자는 “‘복제 불가능성’과 ‘고신뢰 인증’을 구현하는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이번 행사에서 제시했다”며 “향후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배터리 정품 인증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