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다' 김혜자, 손석구·한지민 삼자대면 후 가출 "네 마음대로 살아라"

기억 잃고 젊어진 남편 곁 파고든 불청객 한지민 등장에 60년 결혼 생활 최대 위기 전국 시청률 상승세 속 천호진·류덕환 등 신스틸러 가세하며 본격 천국 살이 시작

2025-04-27     손윤희 기자
사진=스튜디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김혜자와 손석구, 그리고 한지민의 위태로운 삼자대면을 그리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26일 방송된 3회에서는 천국에서 재회한 이해숙(김혜자 분)과 고낙준(손석구 분) 부부 사이에 해맑은 불청객 솜이(한지민 분)가 등장하며 폭풍 전야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해숙은 생전의 약속과 달리 젊은 모습으로 변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고낙준에게 서운함을 느끼던 중, 그에게 다정하게 달려드는 솜이를 목격하고 이성을 잃었다. 세 사람이 시작한 위태로운 한집살이는 시종일관 서늘한 공기가 감돌았다. 고낙준은 능글맞은 애교로 해숙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지만, 솜이의 존재감이 커질수록 부부의 신뢰는 흔들렸다.

결국 폭발한 이해숙은 솜이를 내보내지 못하는 고낙준을 향해 “나한테 맞는 삶을 찾아갈 테니 마음대로 살아라”라는 폭탄선언을 남기고 천국 하우스를 박차고 나갔다. 60년 세월을 지켜온 순애보 부부에게 솜이가 단순한 연적을 넘어 어떤 거대한 파장을 일으킬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여기에 천국지원센터장(천호진 분)과 미스터리한 목사(류덕환 분) 등 새로운 인물들이 가세하며 세계관의 깊이를 더했다. 제작진은 “이해숙과 솜이가 뜻밖의 연적이 되어 벌이는 팽팽한 관계 변화를 주목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