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대안학교 협의회 개최…교육과정·평가체계 논의

대안교육 발전 방안 모색…2026년 대안학교 평가 지표 적용 추진

2025-04-20     김준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8일 경기대명고등학교에서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협의회를 열고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대안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대안학교와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교원, 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교육 체계 안에서의 대안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대안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에 규정된 각종학교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안교육 특성화학교는 일반 공·사립학교 가운데 특정 분야 교육과정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특성화 중·고등학교 유형으로, 유사한 적성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안학교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대안교육 정책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도입될 대안학교 평가 제도와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대안학교와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의 교육력 향상과 질 관리를 위해 대안교육 특성을 반영한 학교평가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4년 ‘대안학교 운영 평가 지표 개발’에 대한 정책 연구를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평가지표를 확정한 뒤 2026년부터 도내 대안교육 운영 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 4월 기준 경기도에는 대안학교 10곳과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 7곳,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 6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은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대안교육이 공교육 확장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